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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나답게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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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안유림(서울 강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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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각자의 삶을 살고 있는 주인이기에 삶을 책임져야 할 의무가 있다.”
우리에게는 각자 짊어져야 할 삶에 대한 책임도 있지만, 살아가는 주체 또한 우리 자신이 되어야 한다. 삶의 주체가 된다는 건 개인의 특성이 반영된 가치관을 스스로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다. 가치관이란 가치와 가치의 만남, 곧 ‘가치들의 결합’이다. 이것은 사람에 따라 먼 나라 이야기처럼 느껴질 수도 있고, 다소 추상적인 개념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그러나 삶을 행복하게 하는 가치는 그리 먼 곳에 있지 않다. 아주 사소하고 작은 것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내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아는 것,
내가 어떤 일을 할 때 기쁘고,
어떤 일을 할 때 화가 나는지 느끼는 것,
내가 어떤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하고,
어떤 사람을 피하고 싶어 하는지 명확히 하는 것,
하여, 매 순간 내가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것.


바로 이것이 삶을 행복하게 하는 가치다. 결국 삶이라는 건 ‘내가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 아닐까? 그러하기에 우리는 끊임없이 부딪히고 때로는 아파하며, 모든 것에 있어 연습을 거쳐야 하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본다.
나아가 나답게 산다는 것은, 나의 고유한 특성을 인정하고 내가 정한 가치들을 지키며 살아가되 나와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을 무시하지 않고 그 자체로 인정해주는 것이다. 혹시라도 상대방이 자신과 다른 견해를 가졌다고 무시하더라도 자신이 흔들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왜 나만 다르게 생각할까?’라며 자신을 낮추고 비난하지 않아야 한다. 많고 많은 사람들 속에서 우리는 각자 다른 가치관을 가진 채 존재한다. 그러므로 서로 당연히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잊은 채 나를 맹목적으로 비난하는 사람들에게는 당당하게 맞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어떤 환경에서 영향을 받아 성장했는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에 대해 스스로 명확히 해야 한다. 덧붙여 가치의 기준을 단순하게 정하기보다는 책을 읽어 기준의 시야를 넓히고 삶 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며 견문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 스스로 가치의 기준을 고민하고 또 고민해보는 것, 그것이 나다운 삶, 아니 ‘나답게 사는 삶’의 첫걸음이라 생각한다.



* 안유림 독자님께는 문화상품권 10만 원권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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