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 ABROAD

4색의 매력, 당신에게 딱 맞는 세부 여행


한국인에게 최적화되어 있는 막탄섬부터 총천연색의 산호와 열대어를 감상할 수 있는 올랑고섬, 세부의 역사를 마주할 수 있는 세부본섬과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고스란히 체험할 수 있는 오슬롭까지 세부가 가진 매력은 무한대다. 이번 여름, 세부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글, 사진. 백주희(여행작가, <Enjoy 필리핀> 저자)


한국인을 위한 휴양의 섬, 막탄섬 마리바고

세부로 여행을 떠나는 대부분의 여행객은 ‘휴양’이라는 공통된 목적을 가지고 있다. 편안히 쉬면서 몸과 마음을 보양하는 진정한 휴양을 원한다면 세부의 막탄섬으로 향하자. 막탄섬은 라푸라푸 지역과 코르도바 지역으로 나뉘는데, 그중 라푸라푸시 남쪽 중심부에 자리한 마리바고는 막탄섬 속 한인타운으로 유명하다. 난생처음 가족과 함께 해외여행에 도전해보는 사람부터, 진정한 휴양의 참맛을 이미 경험한 사람까지 대부분의 한인 여행객은 마리바고로 모인다. 어디를 가도 한국어로 소통이 가능할 만큼 언어 장벽이 거의 없고, 현지식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조리해 누구나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도 많다. 픽드랍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이나 마사지숍이 있는가 하면, 카카오톡 한 번이면 리조트까지 따끈따끈한 음식이 배달된다. 처음 해외여행을 떠나고 외국어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이라도 막탄섬 마리바고라면 부담 없이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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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탄섬 마리바고 지역에 자리한 리조트



호핑투어의 진수, 올랑고섬

세부의 대표 해양 액티비티는 호핑투어다. 호핑투어란 배를 타고 이동하며 스노쿨링이나 다이빙을 즐기는 것으로 막탄섬에서 배로 약 20여 분 거리에 위치한 ‘올랑고섬’이 호핑투어의 주요 포인트다. 막탄섬 힐튼 포트에서 매시간마다 울랑고섬행 배가 출항한다. 섬에 도착한 후에는 항구에 대기하고 있는 트라이시클 드라이버에게 이동과 가이드를 부탁하면 된다. 지리를 잘 알고 있는 드라이버가 올랑고 대표 관광지로 여행객을 안내해준다. 올랑고섬 주변에는 난루수안, 힐룽뚱안, 판다논 등 유명 스노클링 포인트가 여럿 자리해 있어 각기 다른 특색의 바닷속을 체험할 수 있다. 난루수안은 수심이 얕으면서도 열대어가 많아 스노클링 초보자를 위한 포인트로 그만이다. 물고기는 많지 않지만 화려하게 펼쳐진 산호 리프를 체험할 수 있는 힐룽뚱안은 수심이 깊어 스노클링 중급자 이상에게 추천되는 포인트이며, 보드랍게 펼쳐진 화이트 샌드 비치를 자랑하는 판다논은 포토존으로 손색이 없다. 올랑고섬에는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버드 생츄어리’ 국립공원도 있어 최근에는 호핑투어 대신 섬 투어를 위해 방문하는 여행객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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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핑투어로 유명한 올랑고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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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세부시티

세부시티는 세부본섬에 위치한 여행지로 그중 산토니뇨 성당은 세부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1565년 건축된 이후 무려 세 번의 화재를 겪으면서 1737년 지금의 모습으로 완성됐다. 산토니뇨는 아기 예수를 의미하는데, 성당에 들어서면 아기예수상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아기예수상은 마젤란이 세부 원주민 지도자에게 선물한 것으로, 전쟁으로 파손된 오두막에서 깨끗한 모습 그대로 발견된 이후 세부 원주민들의 신앙의 상징이 됐다.산토니뇨 성당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자리한 산페드로 요새도 놓치지 말자. 1565년 스페인군에 의해 건립된 산페드로 요새는 해적이나 반란군으로부터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지어졌다.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요새로 정상에서 세부 시내와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세부시티의 재래시장인 카본 마켓에서는 의류부터 꽃, 식자재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판매한다. 좁은 거리에 빽빽하게 들어선 상점과 포장마차 노점, 장을 보려는 현지인들로 언제나 붐비는 곳으로 현지인의 생활을 체험해보고 싶다면 꼭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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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시민의 안식처인 산토니뇨 성당



재미와 감동이 넘치는 고래상어 마을, 오슬롭

세부시티에서 오슬롭까지는 차로 4시간 거리지만, 12m가 넘는 초대형 어종 고래상어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방문할 가치는 충분하다. 한적한 어촌마을이었던 오슬롭이 세계적 관광지가 된 계기는 의외로 소박하다. 오슬롭에서 어업을 한 어부가 고래상어에게 우연히 먹이를 준 후부터 수많은 고래상어들이 오슬롭에 모여들기 시작한 것. 순식간에 오슬롭의 주요 생업은 어업에서 관광업으로 바뀌게 됐다.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는 스노클링, 스킨 스쿠버 다이빙, 보트 투어 세 가지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데,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스킨 스쿠버 다이빙이다. 하지만 수영에 자신이 없다면 보트 위에서 감상해도 충분하다. 고래상어 포인트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영화 아바타의 풍경에 비견할 만큼 아름다운 투말록 폭포가 있다. 울창한 열대 우림속에 감춰진 초대형 폭포와 석회물질이 섞여 오묘한 빛깔을 자랑하는 물웅덩이가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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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상어 마을 오슬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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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여행 공항 이용 TIP

input image     출발공항 정보 : 김해ㆍ대구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 세부]

월~금 21:05 / 21:35 / 22:05

토·일 20:00 / 21:05 / 21:35

[대구국제공항 → 세부]

월~일 21:05




input image     도착공항 정보 : 막탄국제공항


[대중교통]

막탄국제공항에 도착해 입국장 밖으로 나오면 오른편에 택시 승강장과 지프니 승강장을 찾을 수 있다.

택시 : 세부 여행객에게 가장 대중적인 교통수단으로 기본요금이 40페소로 저렴하다. 단, 택시에 탑승하면 반드시 미터를 켜는지 확인해야 바가지요금을 피할 수 있다.

지프니: 트럭을 개조해 만든 차량인 지프니는 일종의 버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운행노선이 지프니 측면에 적혀있으니 확인 후 탑승하면 된다. 요금은 약 7페소다.

렌터카 : 세부에서 차를 렌트하면 차량과 드라이버가 함께 제공된다. 도로가 복잡하고 길이 험하기 때문에 여행자에게는 오히려 안심되는 시스템이다. 렌터카를 이용하려면 미리 한국에서 렌터카 숍에 전화나 카카오톡으로 예약하는 것이 가장 간편하며, 미처 예약하지 못했다면 공항에 도착해 공항 외부에 마련된 렌터카 부스에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최소 이용 시간은 2시간이며 약 950페소가 소요된다.


[주요 편의시설]

유심칩 부스 : 막탄공항 이미그레이션을 빠져나오면 유심칩을 판매하는 부스가 있다. 이곳에서 5일간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무제한 유심칩을 약 300페소에 구매할 수 있다.

기념품 상점 : 공항에는 티셔츠나 마그넷, 말린 망고 등을 파는 기념품 상점이 있으니 미리 구매할 필요 없이 출국 전 공항에서 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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