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in Airport>

“외로우면 날 데려가요”
나 홀로 여행 추천 책


동반자 없이 홀로 여행을 계획해본 이들이라면, 짐을 꾸릴 때 넣어갈지 말지 망설여지는 한 가지가 있을 것이다. 풍경 좋은 카페에 앉아 여유롭게 책장을 넘기는 자신을 상상하며 꺼내들었다가도, 펼쳐보지도 않고 도로 가져온다면 괜히 챙겨왔다고 후회할 것 같아 다시 내려놓게 되는, 책이 그것이다. 그래서 <에어포트 포커스>가 엄선했다. 제대로 여행하는 작가의 여행법을 통해 여행이 끝날 무렵의 후회를 덜어주고, 여행지에서 의 감동을 종이에 담을 기술을 알려줄 두 권의 책을 소개한다.

정리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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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좋은 것입니다.
대로 지치기도 하고 실망하기도 하지만,
그곳에는 반드시 무언가가 있습니다.
자, 당신도 자리에서 일어나 어디로든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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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식 여행법《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무라카미 하루키 저 | 이영미 역 | 문학동네

여행을 제대로 즐기는 이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자신의 여행도 그만큼 매혹적으로 느껴지기 마련이다. 눈앞에 그려지는 듯한 자세한 묘사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감성적인 언어로 수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여행 에세이다. 1995년부터 2015년까지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잡지에 기고한 열 편의 여행기를 묶어낸 이 책에서는 하루키 특유의 관찰력을 엿볼 수 있다. 여행지의 특성과 문화를 세심하게 기록한 것은 물론, 여행자들에게 꼭 필요한 알짜 정보들도 꼼꼼히 적어놓았다. 신구가 공존하는 핫 플레이스 포틀랜드를 자세히 다루기도 하고, 뉴욕에서는 도시의 역사를 알기 쉽게 설명하며 각각의 여행 목적에 맞는 레스토랑과 클럽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아내가 직접 찍은 여행지 속 하루키의 모습을 구경하는 것은 덤이다. 낯선 곳을 거닐고 먹고 즐기며 기록한 하루키의 여행 에세이를 읽고 있으면 여행지의 공기가 더 밀도 있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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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로 새긴 여행 풍경 《이지 드로잉 노트 - 여행 그리기》 편
김충원 저 | 진선아트북

여행지의 눈부신 풍경을 그저 스마트폰 카메라로 담기만 한다면 얼마나 심심한가. 이 책은 드로잉 초보자가 자신의 소중한 여행을 자신만의 색깔로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여행 스케치의 기본기를 잡아주는 책이다. 드로잉의 7할은 ‘관찰’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제대로 관찰하는 방법에서부터 선 긋기 연습, 건물과 풍경 스케치까지 야외 드로잉에 필요한 기초 연습으로 구성돼 있다. 저자는 드로잉 습관을 기르는 첫걸음으로, 가장 먼저 작은 스케치북과 가벼운 연필을 준비하라고 조언한다. 이 도구를 휴대폰 챙기듯 가지고 다니면서 주변에 눈에 띄는 대상을 하루에 3개 이상 낙서하듯 꾸준히 그리다보면 우리의 손과 마음은 여행 스케치에 필요한 최소한의 준비를 마치게 된다. 여행지에 이 책을 가져가 따라 그리다 보면 우리는 무심코 지나쳤을지 모를 순간순간을 자세히, 그리고 지그시 바라보는 눈을 갖게 될 것이다.





도서 증정 EVENT

두 권의 책 중 받고 싶은 책의 제목과 사연, 개인정보(성명, 연락처, 수령주소)를 적어 메일(airportfocus@naver.com)로 보내주세요. 총 6분을 선정해 해당 도서를 보내드립니다.

참여 기간 4월 10일까지

결과 발표 4월 30일 에어포트 포커스 웹진(www.airport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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